[2013 서울모터쇼]신차, 언제 출시하나?

입력 2013년03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13 서울모터쇼의 특징은 컨셉트카보다 국내 출시를 앞둔 양산차가 주를 이뤘다는 점이다. 모터쇼에 선보인 신차들의 출시일정을 소개한다.  


 모터쇼 개막과 동시에 판매를 시작하는 신차는 혼다 2013년형 시빅이다. 제품 구성은 1.8ℓ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총 3종이다. 판매가격은 1.8ℓ LE 2,590만 원, EX 2,790만 원, 하이브리드 3,690만 원이다.

 아우디는 R8 V10을 판매한다. V10 5.2ℓ 미드십 엔진에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를 조합해 최고 550마력, 최대 55.1㎏·m의 성능을 낸다. 판매가격은 쿠페 2억2,990만 원, 스파이더 2억2,330만 원이다.


 볼보 V40도 판매에 돌입했다. V40은 2.0ℓ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판매가격은 V40 T5 스탠더드 3,690만 원, T5 프리미엄 4,190만 원, D4 3,980만 원, D4 프리미엄 4,590만 원이다.

 미니가 내놓은 페이스맨은 1.6ℓ 가솔린엔진을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쿠퍼D 4,250만 원, 쿠퍼 올4 4,500만 원, 쿠퍼SD 4,790만 원, 쿠퍼SD 올4 5,460만 원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렌스가 있다. 2.0ℓ LPI(7인승)와 1.7ℓ VGT(5인승)가 있다. 판매가격은 2.0ℓ LP의 경우  1,800만~2,595만 원, 1.7ℓ VGT는 2,085만~2,715만 원이다. K3 5도어는 상반기중 시판한다. 


 모터쇼에서 관심을 모은 르노삼성자동차의 QM3는 올 6월에 만날 수 있다. 1.5ℓ 디젤엔진을 얹는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일부터 체어맨W 서밋과 보우 에디션을 판매한다. 리무진을 기반으로 한 서밋의 판매가격은 1억1,464만 원이며, 세단 베이스의 보우 에디션은 8,350만 원, CW700 4트로닉 8,543만 원, V8 5000 9,965만 원이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EV와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베오, 크루즈 쇼카를 공개했다. 스파크 EV는 오는 10월, 아베오와 크루즈도 올 하반기 판매할 계획이다.  


 마세라티가 출품한 그란카브리오MC와 신형 콰트로포르테는 3월말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그란카브리오MC는 이르면 4월 내, 콰트로포르테는 6월부터 국내에 들여온다.

 재규어는 E-타입의 혈통을 이은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타입을 내놨다. 올 6월 선보일 예정으로, 50대만 한정 판매한다. 


 토요타는 상반기를 이끌 주력차종인 RAV4를 5월중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공개한 아발론은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대항마다. 렉서스는 스포츠 세단의 역동성을 강조한 신형 IS를 내놨다. 가솔린 제품인 IS250의 출시시기는 오는 6월말이다. 


 BMW는 3시리즈 GT와 M6 그란쿠페, Z4 s드라이브35is 등 3종의 신차를 전시했다. 모두 6월 출시다. 

 푸조는 3008 하이브리드4, 208 GTi를 공개했다. 3008 하이브리드4는 2.0ℓ HDi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200마력에 최대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올해말로 출시일정을 잡고 있다. 208 GTi는 1.6ℓ THP 가솔린엔진을 탑재, 최고 200마력과 최대 28.1㎏·m를 내며 내년초 판매할 전망이다. 시트로엥은 DS3 카브리오 판매를 올해말로 추진하고 있다. 


 벤츠는 A클래스를 올 3·4분기에 들여올 방침이다. 1.8ℓ 직분사 터보 엔진에 7G-DCT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CLA의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포드는 신형 링컨 MKZ를 오는 5월, MKZ 하이브리드를 상반기중 판매한다. 9월에는 퓨전 하이브리드도 선보인다.

 닛산이 준비한 신차는 소형 크로스오버 주크와 중형 SUV 패스파인더다. 주크는 스포츠카와 SUV의 디자인을 접목한 외형을 갖췄다. 1,618㏄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X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얹었다. 올 가을 전에 출시할 예정이다. 7인승 패스파인더는 대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경량화와 신형 X트로닉 CVT 탑재로 연비를 높였다. 내년 3월 안에 내놓는다.

 포르쉐는 카이맨과 카이맨S를 공개했다. 카이맨은 2.7ℓ 엔진을 얹어 최고 275마력에 최대 29.6㎏·m의 성능을 낸다. 카이맨 S는 3.4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 325마력, 최대 37.8㎏·m를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카이맨 8,160만 원, 카이맨S 9,660만 원이다.

 폭스바겐은 폴로를 4월23일, 골프를 7월중 각각 선보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3" 수상
▶ 점점이 흩어진 꽃송이로 붉게 물든 섬
▶ 기아차, 올뉴 카렌스 1호차 전달식 가져
▶ 폭스바겐, 폴로 1.6ℓ 단일 트림으로 판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