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에 3년 연속 월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DJSI는 기업의 사회, 환경, 경제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다. 회사는 연구개발 인프라 및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소비자 최우선의 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한 결과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정책홍보실 장윤경 상무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소비자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과 비재무적 성장을 함께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부문이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DJSI는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만든 투자지수 중 하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일산업 내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월드 지수에는 산업별 상위 10% 기업이 편입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벤츠 vs 폭스바겐, 2위 자리 다툼 치열▶ [모터쇼]친환경차는 미래가 아닌 현재다▶ [모터쇼]고효율 기술 경쟁, 친환경차 시스템 바꾼다▶ [기자파일]파워프라자의 용기있는 도전 "예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