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현대자동차는 내년 5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산타페에 판매법인을 처음으로 연다.
현대차 판매법인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투싼 등의 제품을 우선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닛산 자동차는 멕시코 중부도시 아과스칼리엔테스에 내달 중순 두 번째 공장을 연다. 닛산은 이번 공장 증설로 연간 400만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가 보도했다.
미국으로 통하는 철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멕시코 중부 지역에는 닛산을 포함한 혼다, 마쓰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와 독일 BMW 등의 생산 공장이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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