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벤틀리, 성능과 효율 잡을 새 PHEV는?

입력 2014년04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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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2014 오토차이나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컨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새 PHEV 컨셉트는 브랜드 기함 뮬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기 동력이라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쉘 베젤, 브레이크 캘리퍼, 배지 등을 구리 소재로 마감했다. 실내 역시 수공예 베니어와 스위치 베젤, 계기반에 구리를 적용했다.


 해당 PHEV 시스템은 성능과 효율 면에서 기존 가솔린 엔진을 능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모터만으로 5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고성능도 구현해야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벤틀리는 PHEV 시스템을 전 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차는 2017년 판매될 브랜드 최초의 SUV다. 이와 관련 볼프강 휴라이버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2010년대 말까지 벤틀리 차종의 90% 정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트림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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