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캡처(르노삼성자동차 QM3)보다 작은 초소형 CUV를 2016년 출시할 예정이다.
19일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월 열린 2014 델리오토쇼에 공개한 크위드 컨셉트카의 양산형이다. 크위드 컨셉트는 신흥시장을 위해 개발했으며, 무인 비행체를 띄워 주변 교통상황을 살필 수 있는 개념의 소형 CUV 컨셉트카다.
르노 디자인 기조와 걸윙도어를 적용한 디자인은 르노 인도 디자인센터가 맡았다. 오토익스프레스는 곡선 위주의 작은 차체 때문에 3도어를 적용하고, 크기는 4m가 채 안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엔진은 트윙고에 적용한 3기통 SCe와 TCe를 꼽았다. 배기량 999㏄의 SCe는 최고 70마력, 최대 9.3㎏·m를 내는 자연흡기 엔진이며, TCe는 배기량 898㏄에 터보차저를 추가해 최고 90마력, 최대 13.8㎏·m를 발휘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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