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에서 스포츠카 타이어 '최고 성능' 인정

입력 2015년04월07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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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가 독일 스포츠카 전문 매거진 "아우토 빌트 스포르츠카"의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독일 국적의 자동차 전문지가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여섯 번의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 평가를 받은 것. 벤투스 S1 에보는 유럽에서 주로 판매되는 스포츠 드라이빙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지면 마찰이 줄어 든 상황에서 핸들링과 제동력에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최고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카용 타이어로 최고 성능 평가를 받은 것은 R&D 투자를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품질력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4년 아우디 TT에 이어 2015년 포드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스포츠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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