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16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서울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대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여성 유방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회사 임직원과 가족, 대리점주 및 협력사 직원 등 270여명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가자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6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5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하지 않아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금호타이어 유통 전문점 "타이어프로"를 비롯한 전국 대리점에서 타이어 구매 후 5,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기부금 전액에 타이어 판매수익 일부를 합산해 오는 연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자에겐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 인형을 증정하며 기부금은 유방암 예방 운동, 저소득층 환우 치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핑크리본 캠페인은 매년 10월 세계 각지에서 열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호주 유방건강 캠페인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에도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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