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제작한 카탈로그서 영감

 롤스로이스가 브랜드의 플래그십 팬텀 출시 100주년을 맞아 팬텀의 문화적 유산을 기리는 아트워크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1910년 환희의 여신상을 디자인한 찰스 사이크스가 롤스로이스 카탈로그를 위해 제작한 여섯 점의 유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은 이를 기반으로 8점의 기념 일러스트를 제작해 팬텀의 100년사를 재조명했다. 이를 통해 왕족과 정치 지도자, 예술가, 산업계 주요 인사 등 팬텀의 주요 오너들과 함께한 순간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팬텀은 오랜 시간 동안 성공의 상징이자 권위와 명예를 드러내는 강력한 아이콘으로 자리해 왔다"며 "음악, 정치, 예술 등 수많은 분야에서 팬텀은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으며, 이는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