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확정되며 출고 본격화
BYD코리아가 지난 달 14일부터 30일까지 총 543대의 아토3를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
아토3는 지난 4월 2일 전기차 국고보조금 산정이 완료된 이후 본격적인 인도를 위해 출고 전 검사(PDI), 딜러사 물량 배정, 지자체별 보조금 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출고를 시작했다. 하루 평균 등록 대수는 31대로 순조롭게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토3는 출시 3년 만에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팔린 BYD의 소형 전기 SUV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안전성과 넓은 공간 활용도를 갖춘 게 특징이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기본 탑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마침내 소비자들이 BYD와 함께하는 e-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하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내 전기차 대중화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3의 가격은 기본형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이다.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2,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