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IIT와 산학협력 체결..5년간 58억원 후원

입력 2025년05월14일 11시2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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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현지 우수 인재 조기 확보 노력
 -공동 프로젝트·자동차 특화전공 개설 등 힘 합치기로

 

 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IIT)와 현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 인도권역본부와 IIT 티루파티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인프라 구축 이상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회와 역량,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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