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도쿄 E-프리’ 대회 시동

입력 2025년05월16일 10시5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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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1 제8·9라운드 더블헤더
 -탁월한 성능으로 경기력 지원 기대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포뮬러 E의 시즌 11 8·9라운드 ‘2025 도쿄 E-프리’가 오는 5월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일본에서 포뮬러 E가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도쿄 대회이다. 올해는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는 방식) 형식으로 진행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최대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형 서킷은 총길이 2.582km의 18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기술적 고속 섹션과 저속 커브가 혼재된 복합 코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급격한 제동과 연속되는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성 등이 승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신규 머신 ‘GEN3 에보’에 장착되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극한 조건에서도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제로백 1.86초, 최고 시속 322km/h를 구현하는 ‘GEN3 에보’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 및 안정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확대에 일조하는 중이다. 그만큼 친환경성 및 고성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도쿄 E-프리의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설계 철학을 구현했다"라며 "모터스포츠와 친환경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한다.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리더십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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