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 ‘CANoe’에 DDS 지원 기능 추가

입력 2025년08월11일 09시4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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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환경서 시뮬레이션 작동 지원해

 

 벡터코리아가 통합 개발·테스트 솔루션 ‘CANoe’에 DDS(Data Distribution Service, 데이터 분산 서비스) 통신 표준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CANoe.DDS’는 사용자가 기존에 익숙한 CANoe 환경에서 DDS 기반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의료기술, 산업 4.0 등 분산 시스템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에서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ANoe.DDS는 DDS 제어기(Domain Participants)를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기존에 작성된 IDL 파일을 그대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CAPL, C#, 파이썬 등을 활용한 복잡한 테스트 자동화도 가능하다. 또 DDS와 이더넷 통신을 트레이스 창에서 시각화해 보여주고 간단한 텍스트 설정만으로도 환경 구성이 가능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OMG DDS 표준에서 정의한 모든 QoS(Quality of Service) 파라미터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ROS2 환경과도 직접 연결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나 초기 단계의 SIL(Software-in-the-Loop) 테스트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DS 보안 확장(DDS Security Extension) 기능도 탑재해 보안 취약 영역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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