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에보 SUV·AS SUV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SUV는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이는 동시에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우수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도 크게 낮춰 에너지 효율을 최대 6%까지 높이는 동시에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를 채택해 이상 마모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마일리지를 최대 15% 증가시켰다.
아이온 에보 AS SUV의 경우 저소음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의 공기 경로를 좁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겨울철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도 사계절 내내 탁월한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회전저항을 크게 감소시켰다. 타이어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높여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하고 타이어 접지 압력도 고르게 분산해 이상 마모 현상을 줄이며 타이어 수명을 최적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i4에 이어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까지 성사시키며 BMW와의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외에도 M5, 1, 2, 3, 4, 5시리즈, X1, X3, X5 등 주요 차종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