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현대차, J.D.파워 2025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 1위 

입력 2025년08월25일 09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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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및 일반 브랜드 싹쓸이
 -GV80, 싼타페 최고 상품성 증명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에서 제네시스(538점)가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493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38점을 획득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49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TXI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 소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진행했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했다.

 

 TXI 조사는 자동차에 들어간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여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싼타페는 TXI 기술 평가 중 ‘첨단 기술 어워드(Advanced Technology Award)’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V80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차를 제어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커넥티드 차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량 기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야와 자신감을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로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운전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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