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S 450 4매틱’ 스탠다드 휠베이스 출시

입력 2025년08월26일 10시3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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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 드리븐 최적화 휠베이스
 -스포티한 디테일로 차별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스탠다드 휠베이스 트림인 ‘S 450 4매틱’을 출시하고 9월부터 판매 및 인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클래스는 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담긴 제품이다. 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2003년 4세대 제품을 국내 처음 도입한 후 현행 7세대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새 제품은 S-클래스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락한 승차감,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여기에 스포티한 디테일과 경쟁력 있는 가격, 자가 주행에 적합한 균형 잡힌 길이의 휠베이스를 더해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2025년식 기준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에 S 350 d 4매틱을, 롱 휠베이스 S-클래스에는 S 450 4매틱, S 500 4매틱, S 580 4매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국내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확장했다. 

 

 차는 S-클래스의 특징인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에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완성했다. 외관에는 전면부에 A윙 디자인의 AMG 프론트 에이프론과 크롬 처리된 공기 흡입구 및 스플리터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크롬 트림과 리어 디퓨저가 들어간 AMG리어 에이프론을 탑재했다. 20인치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블랙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나파 가죽 시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부 바닥에는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차 안에서도 AMG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 3D 계기반은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더욱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차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m를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으로 최대 17kW의 출력을 제공한다. 기본 탑재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조향각이 최대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더욱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을 보장한다. 

 

 S 450 4매틱의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은 국내 S-클래스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했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으며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넣었다.

 

 박양원 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S-클래스 고유의 안락함과 품격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편의성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차”라며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S-클래스를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S 450 4매틱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가격은 1억5,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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