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25] BMW모토라드, “E-모빌리티 빠르게 주도한다”

입력 2025년09월08일 19시5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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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콘셉트 제품 가늠할 ‘비전 CE’ 공개
 -“친환경 E-모빌리티에 진심이며 확장할 것”

 

 BMW모토라드가 8일(현지 시각) 뮌헨에서 열린 IAA 2025를 통해 미래 콘셉트 제품 ‘비전 CE’를 공개하고 E-모빌리티에 대한 확장을 예고했다.

 



 마커스 플라쉬 BMW모토라드 CEO는 친환경 E-모빌리티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담겨있는 제품군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BMW모토라드는 2000년대 초 새로운 개념의 도시형 스쿠터 C1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지붕과 안전 케이지, 안전벨트를 적용해 헬멧 없이도 탈 수 있는 스쿠터다. 이후 전기 버전인 C1-E 콘셉트를 제작했으며 당시 저배출 도시 이동성을 위한 실험이면서도 유럽의 eSUM 프로그램에도 기여했다.

 

 이후 꾸준히 E-모빌리티 개발에 뛰어들었고 2021년에는 컨셉트 CE 02를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했다. 도시형 전기 바이크 콘셉트로 젊고 경쾌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이후 2023년에는 BMW CE 02라는 이름으로 실제 생산 제품이 발표됐고 높은 주목을 끌었다. 이는 디자인과 성능을 한층 더 개선한 CE04로 넘어온다.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솔루션의 완성단계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그리고 BMW모토라드는 IAA 2025에서 한 단계 진화한 ‘비전 CE’를 통해 E-모빌리티 확장을 드러냈다. 해당 콘셉트 제품은 안정성을 높인 케이지 구조와 발전된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적의 도심형 모빌리티를 보장한다. 위쪽에는 별도의 서치라이트를 달았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허벅지 안쪽까지 덮는 카울도 특징이다. 또 커넥티비티 활용 능력을 통해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 수행도 가능하다.

 



 

 이처럼 BMW모토라드는 도시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안전, 전기화, 디지털, 디자인 혁신을 결합한 다양한 어반 모빌리티 솔루션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 같은 흐름을 IAA 20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뮌헨 =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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