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5가 IAA서 처음 공개했다. 신차는 폴스타가 독자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적용한 차다. PPA로 명명된 아키텍처는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으며 슈퍼카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전장 GT 비율을 기반으로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과 공력 설계를 결합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에 달한다. 실내는 레카로와 공동 개발한 시트를 통해 낮은 힙 포인트와 지지력을 강화하면서도 스웨덴 특유의 안락함을 담았다. 운전석은 수직에 가까운 스티어링 칼럼과 9인치 디스플레이, 9.5인치 HUD로 구성됐으며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4존 공조, 마사지, 통풍과 열선 기능이 제공된다. 동력계는 강력하다. 자체 개발한 모터를 바탕으로 퍼포먼스 기준 최고출력 650㎾(884마력), 최대토크 103.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는 SK온이 공급하는 112㎾h급 NMC 팩이다. 주행가능거리는 듀얼모터가 최장 670㎞, 퍼포먼스가 565㎞ 수준이다(WLTP 기준). 국내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뮌헨 =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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