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충돌 시험 만점 획득
 -BYD, 최고점 획득 차 8대까지 늘어

 BYD 돌핀 서프가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확득했다. 

 10일 BYD에 따르면 돌핀 서프는 ENCAP의 축면 충돌 및 측면 기둥 충돌 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도 82%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아동 보호 부문을 86%로 이보다 더 높았다. 

 '취약 도로 이용자(Vulnerable Road Users)' 부문에서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대응에서 우수한 반응을 보인 긴급제동(AEB) 시스템 덕분에 76%의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보조(Safety Assist) 부문에서도 77%를 획득했으며 차 대응 AEB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차선 유지 기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성과는 BYD가 2022년 유럽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획득한 여덟 번째 별 다섯 평가다. 앞서 돌핀, 아토3, 씰, 씰 U, 씰 U DM-i, 탕, 씨라이언 7 등 주요 차종이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씨라이언 7은 아동 보호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텔라 리 BYD 기술 부문 부사장은 "BYD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12만 명의 R&D 인력이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돌핀 서프는 합리적인 가격대에도 첨단 기술과 기능을 아낌없이 담아낸 차종이며 소형 차급에서 유로 NCAP 별 다섯 개를 획득하는 것은 특히 어려운 도전이며 이번 결과는 BYD가 안전성에서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