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높이고 효율도 끌어 올려
-각종 편의기능 대거 기본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연료 효율을 대폭 높인 TGX 540마력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70㎏∙m을 발휘하는 신형 D26 유로6E 엔진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엔진 성능은 이전보다 더욱 높아진 데다 기존 유로6C 엔진 대비 효율을 7% 향상시켰다.
외장은 신규 컬러 바이올렛 블루가 적용된 GX캡과 GM캡 등 두가지다. GM캡은 낮은 전고로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GX캡은 GM캡 대비 225㎜높은 전고를 갖춰 거주성을 극대화 했다.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만 이피션트 크루즈3'도 적용됐다. 이는 3㎞ 앞 도로를 미리 파악해 불필요한 변속을 줄이고 최적의 기어를 자동으로 선택해 운전자에게 연료 절감과 더불어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제품 부터는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이 새롭게 적용돼 중량과 도로 지형을 포함한 주행 상황 분석도 지원한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가변형 축하중 배분 기능과 3,500Nm 리타더를 기본 적용했으며 무시동 에어컨 및 히터, 통풍·열선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에어서스펜션 시트도 적용했다. 또한 일부 고출력 버전에만 적용하던 전축 에어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첨단 안전기능으로는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인식하는 업그레이드형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 ‘EBA 플러스’, 차간거리와 차선 유지를 지원하는 장거리 주행 보조 시스템 ‘크루즈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졸음·피로 운전을 예방하는 ‘어텐션가드’,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차선 변경 시 측면 충돌을 방지하고, 저속 주행 시 보행자·자전거 사고를 예방하는 ‘LCCPA + 턴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됐으며 5개의 카메라가 설치되는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옵티뷰 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TGX 540마력 트랙터는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한층 강화된 효율을 기반으로 장거리 운송 비즈니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트럭은 신차 구매와 함께 케어프리 플러스 프로그램 선택할 경우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한 3년 무상 보증 연장을 제공한다. 기존 만트럭 보유자는 재구매 할인 300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