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3도어·에이스맨, 유럽서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입력 2025년09월22일 14시0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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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CAP 별 다섯 획득
 -쿠퍼 3도어, 성인 탑승객 보호 능력 두각
 -에이스맨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 뛰어나

 

 미니 쿠퍼 3도어와 에이스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22일 미니코리아에 따르면 두 차는 이번 E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쿠퍼 3도어는 성인 탑승객 보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 모두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측면 충돌 시 보호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15.8점/16점 만점)를 획득했다. 더불어 어린이 탑승객 보호 및 교통 약자 보호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에이스맨은 어린이 탑승객 보호에서 매우 높은 안전도를 기록했다. 특히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안전성 시험에서 만점(24점)을 얻은 데 이어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서도 만점(12점)을 달성하며 탁월한 어린이 탑승객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안전 보조 장치 시험 중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만점(3점)으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성인 탑승객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 시 보호 성능에서도 15.5점(16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신뢰도 높은 안전성을 보여줬다.

 

 두 제품에 공통 적용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별 5개 획득에 기여했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은 차로를 변경하거나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접근 차량은 물론 보행자, 모터사이클 및 자전거 이용자까지 끊임없이 감지해 충돌을 회피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니 컨트리맨과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또한 최근 실시한 ENCAP에서 별 다섯을 획득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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