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자연어로 대화하며 매물 찾기 도와줘

 엔카닷컴이 AI 기반 맞춤형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 '엔카닷컴 차 추천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자동차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의 연장선이다 서비스는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조건을 구체화해 나가는 ‘바로 AI와 대화하며 찾기’와 예산, 차종 등의 조건을 먼저 선택한 뒤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차 특징 선택 후 대화하기'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바로 AI와 대화하며 찾기’를 선택 시, 자유롭게 원하는 차량에 대해 질문하며 매물을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만원대 중반 차를 찾고 있다”고 입력하면 AI 챗봇이 선호하는 차종, 브랜드 등 추가 조건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고객의 답변에 따라 맞춤 매물 추천이 진행된다.

 ‘차 특징 선택 후 대화하기’를 선택하면 대략적인 예산과 관심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먼저 제공된다. 이후 선택한 조건에 맞는 실제 매물 10가지를 큐레이션해 취향을 좁혀 나가고 최종적으로 맞춤 매물이 엄선된다.

 이처럼 AI 챗봇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듯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확인한 후 ‘엔카진단’ 및 ‘엔카믿고’ 매물 가운데 최적의 매물 3가지를 추려 종합 비교 리포트를 제공한다. 종합 비교 리포트에는 해당 매물의 주요 옵션과 사고, 보험 이력은 물론 각 매물의 장단점과 구매 시 유의사항까지 담겨 있어 중고차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도 원하는 조건의 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AI 기술을 앞세워 차 진단부터 상담, 사내 업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와 조직 문화 전반에 이를 전격 도입해 AI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