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편의기능 대폭 강화
 -엔진 연료 효율 이전 대비 8% 개선
 
 스카니아코리아가 3일 2026년형 스카니아 슈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차는 안전 및 주행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차선 변경 경고 장치(LCP)와 능동형 조향 기능이 포함된 차선 이탈 방지 장치가 새로 추가됐으며 기존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은 유지됐다. 해당 ADAS 시스템은 카고 까지 확대 적용된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는 이전보다 더욱 개선됐으며 보행자 충돌 방지 경고와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이 새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다.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은 운전 패턴과 차량 상태를 분석해 졸음이나 주의력 저하를 감지하면 시각·청각 경고를 제공한다.
 
 편의 기능도 늘었다. 기존 770마력 트랙터에만 적용됐던 전자식 선블라인드가 S캡 전 트림으로 확대됐고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EAS)도 전 차종에 적용한다. 하이패스 일체형 디지털 타코그래프도 트랙터와 카고에 기본 탑재됐다.
 
 13ℓ ‘슈퍼 엔진’은 기존 대비 효율이 8% 개선됐다. 이와 함께 12.3인치 계기판과 12.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스마트 대시에는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더했다. 기존 케어5, 에콜루션, 에코케어 외에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가디언 서비스’와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컨트롤 패키지’도 새로 도입된다.
 
 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2026년형 스카니아 슈퍼는 안전성과 운행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며 “운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량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