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진단 결과 담긴 공식 인증서 발급
 -배터리 진단 상태 투명하게 공개 등

 오토핸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자사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그 결과를 담은 공식 인증서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배터리 상태에 대한 안전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터리 진단은 출고 시점 대비 현재 성능, 제조사 보증 기간, 추정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충전 관련 상태 등 핵심 진단 결과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오토인사이드는 차 선택부터 구매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인 절차로 운영하는 중고차 플랫폼이다. 인증중고차 제도를 통해 연식 8년 이내·주행거리 10만㎞ 이하의 무사고 차 가운데 205개 항목 정밀 진단을 통과한 자동차만 선별해 판매한다.

 또 기존 완성차 브랜드에만 제공하던 무상 보증을 인증중고차에도 적용해 구매 시점부터 6개월 또는 1만㎞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 품질과 사후 관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낮추고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과 같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차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중고 전기차 생태계 전반의 신뢰를 끌어올리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준 오토핸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 품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