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내년 뷰익 추가하고 GMC 확대...멀티브랜드 강화

입력 2025년12월15일 10시3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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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4종의 SUV 포트폴리오 확대
 -기존 쉐보레와 캐딜락서 함께 판매

 

 GM한국사업장이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GM 청라 주행시험장의 타운홀에서 ‘GM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멀티 브랜드·채널 전략으로 내수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하며 내년에 등장할 신규 브랜드 및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주목을 이끌었다.

 



 

 먼저,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다. GMC는 2026년 초 확장 런칭하며 뷰익은 2026년 중 처음올 한국 땅을 밟는다. 새로운 브랜드 도입으로 한국 내 볼륨시장인 메인스트림 중형 SUV 제품을 포함한 4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GMC 3개 차종, 뷰익 1개 차종을 순차적 선보인다.

 

 더욱이 한국은 북미 지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한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시장 중 4개 제품 브랜드를 모두 도입한  첫번째 시장이다. GM에게 한국이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입증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캐딜락은 2025년 11월 에스컬레이드 IQ를 출시하며 한국 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 데 이어 추가 전기차를 도입 검토 중이다.
 
 판매 채널/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쉐보레 판매 네트워크는 기존에 더해 뷰익 제품 판매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캐딜락 판매 네트워크는 기존에 더해 GMC 제품을 판매한다. 또 2026년 상반기 서울 송파 및 서부권, 부산 등 지역에 신규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험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우선, 슈퍼크루즈 확대를 꼽는다. 100억 원 규모의 엔지니어링 투자를 바탕으로 2025년 10월 한국에 출시했으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7년 연속 KSQI 서비스 품질 1위 달성하며 전체의 약 92%를 처리하고 있는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장기 생산 투자 계획으로는 한국에서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화 약 4,400억 원(3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2028년 이후에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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