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스, “부산을 글로벌 수소 협력 거점으로”

입력 2025년12월24일 10시3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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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공동선언 참여

 

 코렌스가 지난 22일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수소경제 흐름 속에서 부산의 인바운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수소동맹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일본 도쿄과학대학교 및 SK E&S, 현대로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코렌스그룹은 최근 수소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수소에너지 전문 관계사인 케이퓨얼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가스켓 일체형 경량·고내구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원가 절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물, 선박, 모빌리티용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재 전문 관계사인 코렌스알티엑스는 전자빔 기반 공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촉매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코렌스 그룹은 이러한 소재-부품-시스템의 수직 계열화 역량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용국 회장은 “부산은 항만·물류 인프라와 배후 제조 기반을 모두 갖춘 수소 경제 확산의 최적지”라며 “코렌스 그룹은 독보적인 부품·소재·시스템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수소 협력의 실질 거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산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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