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입력 2026년03월10일 17시0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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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대상·기아 우수상 수상
 -재생에너지 확대·수자원 관리 강화 노력 평가 받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환경 평가에서 탄소 관리와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적 프로젝트로,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 등 환경 이슈 대응 수준을 기준으로 등급을 발표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이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해당 등급 기업 가운데 상위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최고 점수를 기록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 역시 수자원 관리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며 선택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자원 재활용 확대와 수질오염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활동도 평가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얻었다. 기아 역시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과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정교해지는 가운데 얻은 이번 성과는 기아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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