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2030년까지 신차 전세계 26종 출시

입력 2026년03월11일 09시24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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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 발표 

 

 르노그룹이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을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룹의 새로운 전략 발표에 맞춰 르노 브랜드 또한 2030년까지 성장을 견인할 세 가지 핵심 동력을 제시했다.

 



 

 그룹은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르노’, ‘다시아’, ‘알핀’ 등 르노 그룹 내 브랜드들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신차 36종을 출시하고 전동화 및 글로벌 라인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매출 대비 5~7%의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15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해 재무적 견고함과 회복 탄력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브랜드 역시 유럽 내 브랜드 입지 강화, 전 라인업으로 전동화 확대,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강화 등 세 가지를 핵심 동력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2030년까지 26종의 신차 출시와 연간 200만 대 이상 판매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유럽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12종의 차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A와 B 세그먼트는 물론 C와 D 세그먼트에서도 차세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방침이다. 이 외에 전동화 라인업 확대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테크가 함께 주축을 담당해 간다. 더욱이 2030년 이후에도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E-테크 라인업을 계속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 C/D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RGEV 미디움 2.0 플랫폼도 이번에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B+에서 D 세그먼트까지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아키텍처다. 다양한 차체 유형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확장된 주행가능거리, 초고속 충전을 위한 800V 아키텍처, 첨단 기술 및 최적화된 효율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대 이상 판매 목표를 제시하며 그 중 절반을 유럽 외 지역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인도, 모로코, 터키, 라틴 아메리카 등 5대 글로벌 허브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이미 선보인 ‘카디안’, ‘더스터’, ‘그랑 콜레오스’, ‘보레알’, ‘필랑트’ 등 5종의 제품에 더해 앞으로 2030년까지 유럽 외 글로벌 시장에 14종의 신차를 추가로 출시해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지리 그룹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각 시장 요구에 맞춘 차 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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