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비전 펄스’, 국제 광고계서 호평

입력 2026년04월26일 09시5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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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쇼 본상2건, 스파이크아시아 동상
 -UWB 기반 안전 기술 활용성 평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26일 현대차·기아는 국제 광고제 '원쇼'와 '스파이크 아시아'에서 비전 펄스 기술 캠페인으로 각각 본상 2건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 부문과 실험적시도&연구개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 부문에서 동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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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UWB, Ultra-Wide Band) 통신을 활용해 차량 주변 사물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차와 주변 대상에 장착된 UWB 모듈이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해 위치를 계산하고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경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GHz 대역의 넓은 주파수 폭을 사용하는 특성으로 전파 간섭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절과 투과 성능이 높아 도심 교차로 등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약 100m 범위에서 10㎝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치원생이 UWB 모듈을 내장한 키링을 가방에 부착하고, 통학 차량과 연동해 주변 위치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키링에는 수면등 기능을 결합해 일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디지털 키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한 점, 기술을 활용해 일상 안전 문제 해결에 접근한 점을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첨단 기술과 캠페인을 결합해 실제 생활 안전 문제 해결에 접근한 점이 평가받았다”며 “기술 활용 범위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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