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누적 생산 200만대 돌파

입력 2026년04월30일 15시4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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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스, 3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GM 한국사업장이 소형 SUV 누적 생산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파생차 포함) 기준으로 두 차종은 GM의 국내 누적 생산 실적 확대를 견인해왔다. 

 

 국내에서 생산된 소형 SUV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 시장에서 총 42만2,792대가 판매되며 약 43%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북미를 비롯해 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비중도 높은 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출시 이후 3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에는 29만6,658대를 수출했으며 이 가운데 26만4,855대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누적 생산량도 100 대에 근접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생산 기반 측면에서도 한국사업장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품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소형 SUV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600개 협력사와 함께 연간 5조5,000억 원 규모의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은 “이번 생산 성과는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생산 체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투자와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국내 사업장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8,800억원(6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발표된 4,400억원 규모 투자에 더해 생산 설비와 운영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 현대화와 신규 설비 도입, 작업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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