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노후 기재 줄이고 차세대 기재 늘린다

입력 2026년05월06일 10시4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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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항공기 2대 매각
 -차세대 B737-8 연말까지 5대 추가 확보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함께 노후 기재 비중을 줄이며 운영 효율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구매기로 운용하던 노후 항공기 2대를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여객기 평균 기령은 기존보다 낮아진 11.8년 수준이 됐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기단 현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과 3월에는 차세대 기종인 보잉 737-8 항공기를 각각 1대씩 구매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5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반면 기존 보잉 737-800 리스 항공기 2대는 계약 종료에 맞춰 반납했다. 이어 3월과 4월에는 구매기로 보유하던 경년 항공기 2대를 매각했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총 42대이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 수준인 14대가 구매기다.

 

 제주항공은 구매기 확대가 원가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리스 항공기는 계약 종료 시 원상복구를 위한 정비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구매기는 상대적으로 관련 부담이 적다. 또 매각이나 임대 등 자산 활용 방식 선택 폭도 넓어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기종 도입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누적 유류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년 항공기 매각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병행하며 기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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