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시릴 콩고와 만든 블랙 배지 컬리넌 공개

입력 2026년05월15일 21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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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워크 통해 예술 세계관 담아내
 -5대 한정 제작 및 판매 완료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대 미술과 시릴 콩고와 협업한 비스포크 '블랙 배지 컬리넌 바이 시릴 콩고'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는 블랙 배지 컬리넌을 기반으로 제작한 프라이빗 커미션 제품으로 서울과 뉴욕, 영국 굿우드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기획됐으며 총 5대만 한정 제작됐다. 롤스로이스 측은 전 세계 소비자 대상 배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릴 콩고는 그래피티와 현대미술을 결합한 작업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신의 예술 세계관인 ‘콩고버스(Kongoverse)’를 바탕으로 차량 내·외장 곳곳에 핸드페인팅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차 제작 과정에서 시릴 콩고는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본사에 상주하며 디자이너와 장인, 엔지니어들과 협업했다.

 

 실내는 블랙을 기반으로 피닉스 레드, 터콰이즈, 포지 옐로우, 만다린 등 강한 대비의 색상을 적용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차종에 처음으로 실내를 네 개 구역으로 나눠 서로 다른 컬러 테마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시릴 콩고가 직접 작업한 아트워크가 반영됐다. 상상 속 행성과 별자리, 수학 공식 등을 활용해 표현한 디자인으로, 총 1,344개의 별 조명이 수작업으로 배치됐다. 이 가운데 하나의 슈팅 스타는 롤스로이스 최초로 천장 전체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계됐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피크닉 테이블 등 우드 패널에도 핸드페인팅이 적용됐다. 롤스로이스는 총 19개 베니어 패널에 10겹 이상의 래커 코팅과 연마 작업을 거쳐 마감했다고 밝혔다.

 

 외장은 블루 크리스털 오버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적용된 그라데이션 코치라인도 특징이다. 좌우 측면에 서로 다른 색상 조합을 적용했으며, 시릴 콩고 특유의 ‘태그(Tag)’ 그래픽을 더했다. 해당 그래픽은 비스포크 우산과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플레이트, 도어 내부에도 동일하게 반영됐으며 23인치 블랙 배지 휠 뒤 브레이크 캘리퍼 역시 좌우에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했다.

 

 도마고 듀케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은 “롤스로이스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은 브랜드를 정의하는 핵심 요소”라며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고객들과 교류하며 보다 대담한 현대 예술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고 이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인 시릴 콩고와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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