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인도네시아 발리서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입력 2026년10월23일 08시4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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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와 GGGI 주관 ODA 사업 참여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교두보 확보

 
 채비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현대차와 함께 참여해 현지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채비는 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서 전기버스용 급속 충전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통한 총 92억 규모의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시범사업이다. 한국의 친환경차 및 충전 인프라 기술의 현지 진출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발리 최초의 대중교통 전기화 추진은 물론 국내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친환경 인프라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비가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급을 맡는다. 회사는 한국형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비가 공급하는 전기버스 전용 급속 충전기는 중형 전기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는 고출력 충전 솔루션이다.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또 현지 기후와 전력 환경에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해 운영 신뢰성을 높였다.

 

 채비는 단순 충전기 공급을 넘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시운전, 초기 운영 안정화, 유지보수 교육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의 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공동 구축한다.

 

 채비는 이번 사업을 인도네시아 친환경 교통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의 공공 및 민간 충전사업자(CPO) 대상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비 최영훈 대표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현지 맞춤형 충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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