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9,881㎡·지상 7층 규모..호남 첫 전용 전시관
-20대 전시·GV90 특별전 마련..지역 특화 시승도 운영
제네시스가 호남 지역에 첫 전용 전시관을 개관했다. 국내 제네시스 전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제네시스는 6일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 '제네시스 광주'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하남과 강남, 수지, 안성, 청주에 이은 국내 여섯 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광주는 지상 7층,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은 9,881㎡에 달한다. 총 20대의 자동차를 전시할 수 있으며,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건물은 '빛과 반영의 직조'를 주제로 설계했다. 광주의 지역적 특성에서 착안해 저층부에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상층부에는 투명한 유리 외벽을 적용했다. 빛과 주변 풍경이 건축물에 반영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2층에는 시승과 자동차 인도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3~5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살펴보고 색상과 소재, 마감 등을 비교할 수 있다. 6층은 특별전시 공간으로, 개관을 기념해 GV90와 GV90 네오룬을 전시한다. 7층에는 제네시스 소유자를 위한 전용 라운지와 루프톱 카페를 조성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호와 추월산 등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시승 코스를 비롯해 두 차종을 비교하는 시승과 동승 직원 없이 운전하는 자율 시승 등을 제공한다.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4분기 중 순천 지역에서 GV80 하이브리드 시승을 시작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도와 조명 제작, 어린이 자동차 디자인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동차 인도 행사와 픽업 서비스 등 기존 소유자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교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광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매월 첫째 월요일과 신정, 설날 및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은 휴관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