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헤더 방식으로 경기 치러
 -한국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 중인 ABB FIA 포뮬러E 시즌 11 모나코 E-프리가 오는 3일과 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의 6, 7라운드를 한 번에 치르는 더블 헤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나코 그랑프리 역사상 첫 더블 헤더 경기라는 점에서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 전용 레이싱 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최고 속도 322㎞/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신규 레이싱카 젠3 에보(GEN3 Evo)의 레이스를 뒷받침하며 매 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적용해 고온·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열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포뮬러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를 무대로 총 16라운드 여정으로 치러진다.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