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M+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8일 본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무형 디자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예비 디자이너를 발굴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 이동형 AI 시나리오’를 주제로 미래 기술 분석과 사용 환경 예측을 통해 특정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이동형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대회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KDM+ 소속 디자인 전공 대학생 27명이 총 6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약 13주간 한국타이어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과 디자인 자산을 기반으로 실제 제품 콘셉트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구체화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 우승은 주말 농장에 스마트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컨셉으로 제안한 ‘그린티어(Greentier)’조가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디자인 분야의 유망 인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파트너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