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배당 성향 최대 35% 까지 늘린다

입력 2025년08월20일 17시0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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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 배당정책 이사회 의결
 -창사 최초 중간배당..주당 800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 성향을 현재 20%에서 최대 35%까지 늘리는 중기 배당정책(2025~2027년)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약 40% 수준인 총 975억여원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9월 4일이며 해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날짜인 오는 9월 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이사회 결의로 중간배당 지급을 확정함으로써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우수한 이익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창출된 재원을 활용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이어나가며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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