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입력 2025년08월25일 10시4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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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항 재개 이후 29개월만


 이스타항공이 지난 22일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9개월 만으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간이다. 

 


 

 이스타항공은 2년 5개월간 국내선 3만4,342편, 국제선 2만4,316편 등 총 5만8,658편을 운항하며 천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들은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과 탄력적인 노선 운영, 판매 네트워크 확대, 영업 프로모션 강화 등이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 이유라는 설명이다. 
 
 지난 2023년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3대로 재운항을 시작한 이후 세계적인 항공기 공급난 상황 속에서도 2년 반만에 기단을 15대까지 확대했다. 올해 말 까지는 5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보유 항공기 수는 총 20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일본 도쿠시마 등 이색 도시에 취항하며 3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발 국내선과 국제선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시의적절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최단기간 최대 수송에 기여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작년 4월부터 항공 업계 최초로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을 무료로 무제한 변경할 수 있는 ‘날짜/시간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편의를 높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운항 재개 29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천 명에게 국제선 항공권, 국내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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