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조합 완성?'..캐딜락 F1팀, 보타스·페레즈 영입

입력 2025년08월27일 11시0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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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풍부한 드라이버 확보로 경쟁력 높여

 

 캐딜락 포뮬러1(F1) 팀이 통산 10회 그랑프리 우승자 팔테리 보타스와 6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세르히오 페레즈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캐딜락 F1 팀은 합계 500회 이상의 그랑프리 출전 경험과 100회 이상의 포디움 입상,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드라이버 조합을 확보하게 됐다.
 
 발테리 보타스는 "캐딜락 F1 팀과 첫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야심 차지만 동시에 현실성 있는 비전에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는 단순한 레이싱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도전이다. 시작부터 함께 만들어가며 진정으로 F1 그리드에 어울리는 팀을 완성해가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르히오 페레즈는 "캐딜락 F1 팀 합류는 제 커리어에 있어 매우 짜릿한 도전이고, 팀과 첫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이 프로젝트에 담긴 열정과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함께 성장하며 최전방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팀 대표인 그래엄 로우던은 "경험이 풍부한 두 드라이버 영입은 F1에서 성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이들의 리더십과 피드백, 실전에서 다져진 실력과 스피드는 팀의 성공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과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F1 팀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기초부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인디애나 피셔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영국 실버스톤을 거점으로 미국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럽의 레이싱 전문성을 하나로 결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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