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몽골 빈민촌서 봉사 활동 전개

입력 2025년08월27일 10시5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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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봉사단과 각종 문화 교류 제공해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12기 단원들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에버그린 단원들은 몽골 현지 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응급처치 교육, 화재 및 화상 예방 교육, 벽화 그리기 및 자개 공예, K-팝 및 전통놀이 등 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했다.

 

 특히 해당 지역이 교육 접근성이 낮고 기초 보건과 위생 관리 등 의료지원이 열악하다는 점을 들어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교육에 필요한 자료와 교구 등은 단원들이 직접 준비해갔다. 현장에서 단원들은 몽골의 겨울철 대기오염 실태 및 문제점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및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게르 생활로 인해 화재 사고가 빈번한 점을 들어 화재방지 및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화상 응급처치 실습과 퀴즈를 통해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교육도 진행됐다.이 밖에도 한복, 부채춤, 탈춤 등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였으며, 지역민들이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따라 배우며 릴스 영상을 함께 제작,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한 셰플러코리아 사회공헌 담당자는 “현지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에버그린 단원들이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면서 청년들의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은 국내 NGO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2013년부터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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