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몽골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5년09월10일 09시3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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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 라이프사이클 전반 사업화 방침

 

 차봇모빌리티가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차봇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5 TS 몽공 보이저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봇모빌리티는 13개 국내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EV 미니트럭, 자동세차 시스템, 중고차 인증 솔루션, 자동차 검사 등 차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 구조를 선보인다. 

 

 몽골은 자동차 보급률이 높은 데 반해 정비, 검사, 세차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일본산 우핸들 중고차 비중이 80%를 넘어 교통안전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지 정부와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EV 조립과 정비, 검사까지 확장 가능한 산업 현지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제도와 인프라 개선 여지가 큰 시장으로, 차봇의 플랫폼 역량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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