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토스와 만든 '차봇페이' 도입

입력 2025년09월11일 11시2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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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관적인 결제 환경 구축, 거래 효율 높여
 -중고차 딜러 앱 '차팀장' 통해 이용 가능

 

 차봇모빌리티가 중고차 특화 금융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차봇모빌리티는 11일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 계열사 토스페이먼츠와 제휴해 새로운 금융 결제 솔루션 '차봇 페이'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차봇 페이는 카드와 캐피탈을 기반으로 한 중고차 전용 통합 금융 서비스로 링크페이 기술을 적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삼성카드를 이용할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인 24개월 기준 서비스 수수료가 9.9%로 책정돼 중고차 구매 시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원하는 금액만큼 현금과 할부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결제 구조도 장점이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페이먼츠의 고도화된 간편결제 인프라와 차봇모빌리티의 검증된 딜러 네트워크를 결합해 구현됐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딜러에게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통한 거래 효율성을 제공하며 현금 중심의 기존 중고차 거래 방식에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차봇 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는 “토스페이먼츠와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시하게 됐다”며 “중고차 구매 시 가장 큰 고민이던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결제 절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토스 그룹사와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봇 페이는 중고차 딜러를 위한 세일즈 관리 앱 차팀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팀장은 전국 중고차 딜러들이 차량 매물 관리와 상담, 계약부터 금융결제까지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이번 차봇 페이 도입으로 실무 편의성과 금융 선택권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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