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 육·해·공 모빌리티 총동원

입력 2025년09월11일 12시1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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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앞둔 0 시리즈, 일본 최초 공개
 -바이크, 항공기, 선박 엔진 등도 망라

 

 혼다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라인업과 차세대 기술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혼다는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철학으로 강조해온 '꿈의 힘(The Power of Dreams)'을 주제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항공기, 선외기 엔진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혼다의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꾸며진다.

 





 

 가장 주목받는 전시는 일본 최초로 공개하는 ‘혼다 0 시리즈’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0 SUV 프로토타입 등 두 차는 전기차의 무겁고 두꺼운 구조적 제약을 넘어 '얇고, 가볍고, 현명한' 이라는 개발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특히 0 SUV 프로토타입은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넓은 실내와 탁 트인 시야 확보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전기 커뮤터 바이크 ‘CUV e:’와 모던 크루저 ‘레블 1100 S 에디션 DCT’가 전시된다. CUV e:는 교환식 배터리 혼다 모바일 파워 팩 e: 두 개로 구동되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과 상징적인 전후면 라이트 디자인을 갖췄다.

 





 

 하늘과 바다를 위한 라인업도 마련됐다.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내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플래그십 선외기 엔진 혼다 BF350도 함께 소개된다. 이 밖에도 모터스포츠 유산을 기념해 1988년 F1 시즌에서 맥라렌과 함께 16경기 중 15승을 거둔 맥라렌 혼다 MP4/4, 1994년 로드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 500cc 클래스에서 우승한 NSR 500 등 전설적인 머신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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