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럭코리아, 벤츠 트럭 차세대 플래그십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출시

입력 2025년09월18일 10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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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지향적 프로캐빈 디자인
 -공기역학 개선해 효율 최대 3% 개선

 

 스타트럭코리아가 18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을 출시했다. 

 



 

 벤츠 트럭의 악트로스는 1996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장거리 운송 시장에서 탁월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대형 트럭의 위상을 이어왔다.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2020년 출시한 5세대 악트로스 기반의 부분변경 제품이다.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의 대거 적용으로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외관이다. 프로캐빈은 운행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프리미엄 캡 설계를 상징한다. 외부 디자인 개선만으로 최대 3%의 연료 효율 개선 효과를 실현하며 장거리 운송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을 이뤄냈다.

 

 차 전면부는 80㎜ 길어진 프론트 엔드와 정밀한 차체 실링, 범퍼와 승하차부 사이 연결부 개선을 통해 수직 간극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공기 흐름을 차 주변으로 원활하게 유도한다. 또 낮아진 전면부 높이, 전용 언더바디 패널, 공기역학적 A필러와 전방 미러 하우징을 적용해 공기저항과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루프 에어 디플렉터와 프리 스포일러, 확장된 측면 디플렉터, 에어로다이내믹 사이드 스커트, 전면 펜더 스커트 등 다양한 에어로 파츠가 새롭게 적용돼 차 전체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전 구간 LED 조명 적용으로 주행 가시성을 높이고,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장거리 운행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멀티미디어 콕핏 인터랙티브 2는 한층 개선한 UI/UX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10.2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새로운 통합 스위치 패널로 쉽고 빠르게 메뉴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크롬 트림과 슬림해진 미러캠 디스플레이 배젤, 업그레이드된 도어 패널 등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인다.    

 

 캡(운전공간)은 높이에 따라 스트림, 빅, 기가 스페이스 세 가지로 나뉜다. 이전 대비 50% 두꺼워진 150㎜ 높이의 엑스트라 컴포트 매트리스로 안락하고 럭셔리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구즈넥 LED 독서등, 트윈 쿨러, LED 앰비언트 라이트 등 장거리 운송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동력계는 3세대 OM471 엔진이 기본이다. 최고 530마력과 최대 265.1㎏∙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강한 힘을 제공한다. 여기에 정밀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파워시프트 어드밴스드 자동변속기와 도로 상황에 따른 차고 조절이 가능한 풀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또 지형에 따라 출력과 변속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지형 예측형 파워트레인 컨트롤+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부품 마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지비 절감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안전 품목으로는 먼저,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가 있다. 고성능 감지 센서가 기존 1개에서 5개로 늘어나 270도 융합 감지 기술을 구현하며 복수 차선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최대 250m 구간까지 전방의 차를 인식하고 곡선 구간에서도 정지된 물체에 반응할 수 있다. 또 이동 중이거나 마주 오는 보행자, 자전거에 대해 최대 60㎞/h까지 완전 제동기능을 실행시킨다. 
 
 신규 추가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는 차 양측의 사각지대를 광범위하게 감지해 좌우 회전이나 차선 변경 시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고 필요 시 자동 제동을 통해 개입하여 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역시 새롭게 탑재한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는 차 전방 약 4m 이내의 사각지대에서 장애물을 탐지한다. 정차 및 15㎞/h 이하 주행 시 전방 객체가 감지될 경우 시각 또는 청각 경고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야 확보가 제한적인 대형 트럭 운행 시에도 보행자 및 자전거와의 충돌 위험을 줄여 사회적 안전 책임을 강화했다.

 

 여기에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는 차선 유지 보조, 차간거리 제어, 전동식 서보트윈 스티어링 기능을 아우른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와의 융합 작용을 통해 차선 변경 시 능동 조향 개입, 충돌 회피 시 정밀 제동 등 더욱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9월2일 효성그룹과 다임러트럭의 합작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며 “이번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과 플릿보드의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새로운 회사의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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