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자회사로 전환

입력 2026년02월06일 19시24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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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전초기지 전환, LFP 생산 돌입
 -지분 인수 후에도 스텔란티스와 협력은 유지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설립한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공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생산기지 가운데 ‘ESS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스텔란티스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해 추가적인 생산기지가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전략적 윈윈'거래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공략 전초기지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을 활용해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생산 보조금을 단독 수혜 받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

 

 지분 인수 후에도 양사의 협력관계는 공고하게 유지된다.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캐나다 공장으로부터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동화 전략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면서도, 배터리 공급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게 된 것.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윈저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안정성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는 고객과 캐나다 사업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모두 뒷받침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기준 ESS생산능력을 2배 가까이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특히 북미 지역을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안정적인 양산을 진행중이며 올해 ESS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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