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전기차 누적 인도 400만 대 넘겨

입력 2026년03월06일 13시0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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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BEV 제조사 ‘글로벌 톱 5’ 등극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주효

 

 폭스바겐그룹이 순수 전기차 누적 인도량 400만 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2025년 기준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 5대 순수 전기차(BEV) 제조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본거지 시장인 유럽에서는 약 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BEV 시장을 선도했다. 

 

 그룹의 첫 순수 전기 양산 제품인 VW e-업!은 2013년에 출시됐고 2014년에는 VW e-골프가 뒤를 이었다. 2019년부터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브랜드 제품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까지 MEB 기반의 그룹 차는 약 300만 대가 인도돼 MEB는 그룹의 핵심 전기차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지난 2년간 모든 브랜드에 걸친 제품 공세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쇄신하며 약 60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중 약 3분의 1이 순수 전기 구동이다. 현재 그룹의 브랜드들은 소형차부터 럭셔리 SUV에 이르기까지 승용차 부문에서만 3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니아, 만, 인터내셔널, 폭스바겐 트럭 & 버스 등 트라톤 산하 브랜드의 순수 전기 트럭과 버스 라인업이 더해졌다. 

 

 올해에도 그룹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2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약 절반은 순수 전기차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전기차와 유럽 시장을 위한 ‘도시형 전기차 패밀리’도 포함이다. 특히,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는 엔트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4종의 순수 전기차로 구성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의 BEV 인도량은 3대 핵심 전기차 시장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이 전체 인도량의 약 95%를 차지한다. 순수 전기차 3대 중 2대 이상(68%)이 유럽 소비자에게 인도됐고 생산 비중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이 전체 인도량의 20%를 기록했다. 미국은 약 8%, 그 외 기타 시장의 비중은 약 5%에 이른다.

 

 전체 BEV 인도량의 대다수인 약 72%는 볼륨 세그먼트를 담당하는 코어 브랜드 그룹이 차지했다. 이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200만 대가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에서, 그리고 뒤를 이어 스코다 48만 대, 세아트/쿠프라 23만 대, 폭스바겐 상용차가 14만 대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 그룹은 전체 BEV 인도량의 약 22%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아우디의 전기차 87만 대가 포함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럭셔리 브랜드 그룹의 경우 전체 BEV 인도량의 약 6%를 판매했 으며 이는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인도한 25만 대에 해당한다. 또 트럭 브랜드 그룹의 BEV 인도량은 전체에서 약 0.3%, 약 1만1,000대 수준이다.

 

 한편, BEV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는 전체 인도량의 약 70%를 차지한 콤팩트 클래스였다. 여기에는 폭스바겐 ID.3와 ID.4, 스코다 엔야크, 쿠프라 본, 아우디 Q4 e-트론과 같은 차들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차체 형태별로는 SUV 또는 크로스오버 실루엣을 가진 제품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체 BEV 인도량의 절반 이상이 이 카테고리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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