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마켓, 운전자 1,000명 조사 결과 발표
운전자 10명 중 9명은 자동차 틴팅(썬팅) 필름의 수명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모빌리티플랫폼 붕붕마켓이 지난 3월 전국 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썬팅 산업 소비자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틴팅 필름의 권장 교체 주기(3~5년)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1.3%에 그쳤다. ‘전혀 모른다’(31.3%)와 ‘막연히 안다’(57.4%)를 합치면 88.7%가 교체 주기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인식 부족은 운전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답자의 61.3%가 썬팅과 관련해 한 가지 이상의 불편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야간 시인성 저하’가 3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재시공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47.4%로 가장 많았고, ‘정보 부족’이 25.8%로 뒤를 이었다. 가격이나 시간 부담보다 교체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제품 성능을 비교하기보다 딜러 권유에 따르거나 기존 필름을 유지하는 등 수동적인 선택을 한다는 응답도 52.3%에 달했다.
유효선 붕붕마켓 대표는 “틴팅은 타이어나 엔진오일과 같이 안전과 직결되는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구조의 불투명성과 정보 부족으로 교체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짖거했다.
한편, 붕붕마켓은 정보 비대칭 완화를 위해 티비테크애드와 협력해 필름 교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정찰제를 적용한 총 3단계 요금 체계로 전·측·후면 필름을 시공 받을 수 있으며 웹 기반 예약 및 결제 방식을 통해 이용 절차를 단순화했다. 시공은 전국 166개 협력사를 통해 이뤄지며 작업 후 품질 보증서가 발급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