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1분기 매출 2조7,482억원...수익 구조 안정화

입력 2026년04월30일 22시3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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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화 매출 비중 29% 달성
 -AI 통합 열관리 솔루션 개발 확대

 

 한온시스템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7,4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조 6,173억원 및 전 분기 2조 7,025억원 대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97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수 이후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 1분기에도 원가율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3.5%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기조를 공고히 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동화(xEV) 부문 매출 비중은 29%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대비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 조절에 맞춰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HEV)의 수요와 전기차(BEV) 신차 효과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2026년에는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및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연기관부터 수소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관세 영향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원가율개선을 통한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 관점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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