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테슬라·BMW 등 주요 완성차에 공급
-낮은 회전저항·정숙성·고하중 대응
콘티넨탈타이어가 전 세계 판매량 기준 상위 20개 전기차 제조사 중 17곳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포르쉐·테슬라·BMW·폭스바겐 등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전기차 판매 상위 10개 제조사 전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는 상위 10개사 중 8곳, 아시아태평양은 7곳에 납품하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차체 중량이 무겁고 가속 시 즉각적인 토크가 전달돼 타이어 하중·마모 부담이 크다. 엔진 소음이 없어 타이어 회전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인지되는 점도 정숙성 요구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에 콘티넨탈타이어는 구동 방식과 관계없이 낮은 회전저항, 정숙성, 긴 수명을 목표로 타이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입장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이에 맞춰 1993년 '콘티에코콘택트' 라인을 출시한 이후 7세대 '에코콘택트 7'까지 에너지 효율성·정숙성·내마모성을 지속 개선해왔다. 특히 에코콘택트 7은 현재 테슬라 모델 YL 신차용 타이어로도 공급 중이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콘티넨탈은 전기차의 높은 하중, 즉각적인 토크, 저소음 특성까지 반영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아우르는 고성능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강점은 전기차에 특히 중요한 요소이며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전략의 방향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