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 주문 821대..수주 잔고 9,222대
-올해 870대 인도 목표..실적 전망 유지
에어버스가 2026년 상반기 매출 332억 유로(약 53조원), 영업이익 27억2,700만 유로(약 4조4,000억원), 순이익 15억2,500만 유로(2조4,400억원)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은 47.1% 늘어난 기록이다. 인도 물량 확대와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달러 약세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상업용 항공기 인도는 3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06대)보다 늘었다. 기종별로는 A220 44대, A320 패밀리 271대, A330 10대, A350 26대다. 이 기간 확보한 주문은 886대이며 취소분을 제외한 순주문은 821대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상업용 항공기 수주잔고는 9,222대다.
헬리콥터 부문은 144대를 인도했으며 매출은 37억유로(약 5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방산·우주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한 63억유로(약 10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조정 영업이익은 상업용 항공기 부문 19억8,700만유로(약 3조2,000억원), 헬리콥터 부문 2억4,000만유로(약 3,800억원), 방산·우주 부문 4억8,700만유로(약 7,800억원)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다. 회사는 올해 상업용 항공기 약 870대를 인도하고 조정 영업이익 75억유로(약 12조원), 고객 금융 제외 잉여현금흐름 45억유로(약 7조2,000억원)를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를 제시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