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전문연구원,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공로 인정받아
금호타이어가 지난 14일 열린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 소속 김형석 전문연구원이 타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은 김 전문연구원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기술 개발 책임자로 타이어 산업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에 장착된 센서 모듈과 차량 내 전용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마모, 하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타이어 정보 관리뿐만 아니라 차량 및 운행 정보 파악을 가능하게 하여 최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석 금호타이어 전문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 강화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뒤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